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고품격 차이니즈 레스토랑 샤오싱은 중국식 전통 ‘딤섬’을 선보이기 위해 중국 쿤룬호텔에서 경력 15년 전문가인 충신 딤섬장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딤섬’은 한 입 크기로 만든 중국 만두로 3000년 전부터 중국 남부의 광동지방에서 만들어 먹던 정통 음식이다.
국내에서는 코스요리의 중간 식사나 전채음식 등으로 즐겨 찾는다. ‘딤섬’은 담백한 것부터 먼저 먹고 단맛이 나는 것을 마지막으로 먹는 게 방법이다.
특히 차와 곁들이면 좋다. ‘딤섬’은 모양과 조리법에 따라 작고 투명한 것을 교(餃), 껍질이 두툼하고 푹푹한 것은 파오(包), 통만두처럼 윗부분이 뚫려 속이 보이는 것은 마이(賣)라고 부른다.
아울러 대나무 통에 담아 만두 모양으로 찌거나 기름에 튀기는 것 외에 식혜처럼 떠먹는 것, 국수처럼 말아먹는 것 등 모습도 다양하다.
속재료에는 새우·게살·상어지느러미 등의 고급 해산물을 비롯해 쇠고기·닭고기 등의 육류와 감자·당근·버섯 등이 사용된다. 이 외에도 채소, 단팥이나 밤처럼 달콤한 앙금류 등도 사용한다.
샤오싱 관계자는 “샤조우, 쇼마이, 샤롱바오 등 ‘딤섬’을 맛볼 수 있다”며 “샤조우는 새우와 버섯이 들어가 씹는 맛이 일품이고 쇼마이는 새우, 돈육, 해산물이 들어가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샤롱바오는 돈육과 버섯을 재료로 사용해 버섯향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샤오싱은 비즈니스 모임, 상견례장소, 가족 모임 등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총 18개의 룸 등 프라이빗한 공간이 제공돼 기업 최고경영자(CEO)이 즐겨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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