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논란 블락비 "사건 이후 초심으로 돌아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17 17: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블락비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악스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자신을 한번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됐다."

블락비가 정규 앨범 쇼케이스에서 "사건으로 말의 중요함을 깨우쳤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악스홀에서는 블락비 정규앨범 '블락 버스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가 열렸다. 8개월 만에 복귀한 블락비는 2월 '난리 나'로 활동하던 당시 태국방송매체와 인터뷰에서 비하하는 듯한 태도로 문제가 됐다. 결국 이들은 대중의 질타를 받았고 활동을 접어야 했다.

블락비는 "태국사건 이후 자숙하면서 저희를 되돌아 보게 됐다. 사건을 통해 공인의 말한마디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는지 알게 됐다. 태국분들에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면서 "'난리나'가 인기를 끌면서 자만심에 빠지기도 했는데, 사건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멤버 비범은 "이번 활동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오래도록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결 성숙해진 이들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 '닐리리 맘보'로 활동한다. '닐리리 맘보'는 멤버 지코와 박경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해적'이란 콘셉트를 가지고 만든 곡으로 화려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힙합리듬이 조화를 이뤘다. 블락비는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재기 발랄한 매력을 안무로 승화시켰다.

한편, 블락비는 같은 날 오후 7시 팬 1000명과 함께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