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비상자가용 발전기, 10대 중 1대는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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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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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내 비상 자가용 발전기 중 10%가 고장 등 부적합한 상태인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홍일표(인천남구, 57) 새누리당 의원이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실시한 정기검사 1만4953건 가운데 1237건이 불합격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용 비상발전기는 정전 발생시 비상용 부하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할 목적으로 설치된다. 현재 전국에 6만3002대가 설치돼 있고 총 용량은 1998만7000kW에 달한다.

정기검사는 75KW이상 비상 발전기를 대상으로 2년 또는 3년에 1회씩 실시한다.

홍 의원은 “기존 설치된 자가용 발전기 10대 중 1대가 사용하기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정상 가동과 활용 방안에 대한 점검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력대란이 우려되는 겨울철엔 대규모 건물이나 산업체 비상발전기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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