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잠버릇에 매니저 '울상'…"한 번 잠들면 못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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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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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잠버릇 (사진:SBS '강심장'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국민 첫사랑' 수지가 독특한 자신의 잠버릇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수지는 "한 번 잠들면 절대 못 일어나는 편이다. 알람을 몇 개나 설정해도 깨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수지는 "어느날 매니저가 '스케줄이 있으니 얼른 일어나라'고 재촉했고 매니저에게 '얼른 나가라'고 소리쳤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아무렇지 않게 차에 올라탄 수지는 표정이 좋지 않은 매니저에게 상황 설명을 들은 후에야 사과를 했다.

하지만 수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잘 잔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지가 속한 미쓰에이는 타이틀곡 '남자 없이 잘 살아'를 발표했으며 오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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