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악화로 3Q 어닝쇼크 <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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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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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SK증권은 18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사업 악화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하락과 동반해 가동률 감축까지 진행되면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7,4% 감소(2469억원→1793억원)했고 동반하여 영업이익 적자전환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석유/석탄화학(328억원)과 무기화학 및 기타(320억원)의 합계영업이익은 648억원으로 전분기 813억원 대비 감소했으나 전체적 시황 약세 속에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4분기에도 폴리실리콘 사업부의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하며 태양광의 급격한 시황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한편, “다른 현금 창출 사업의 이익기여로 흑자는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각국 경기부양책이 시작됐고 높은 EBITDA마진(31.5%)를 시현한 것은 주목할 요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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