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설화수는 최근 태국 수도 방콕 센트럴칫롬백화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하고 지난 17일 론칭행사를 개최했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화수의 가치와 브랜드 철학을 태국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는 환영사·브랜드 소개 프리젠테이션·설화수의 아시안 뷰티 컨셉을 반영한 패션쇼·오프닝 세러머니 등으로 진행됐다.
설화수는 내년까지 태국의 주요 상권, 대표 백화점에 총 5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장 거점지역인 아세안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 하에 오는 2015년까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에 론칭, 아세안 6개국(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시장에서 글로벌 명품 한방화장품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전진수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럭셔리BM 상무는 "설화수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아시아의 문화와 가치, 아모레퍼시픽의 50여 년 한방과학의 자부심이 담긴 브랜드이기에 이번 아세안시장 공략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명품 한방화장품의 품격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설화수는 2004년 홍콩, 2010년 뉴욕, 2011년 중국, 올해 9월 싱가포르와 대만에 차례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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