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B777(자료사진=)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18일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LSG Sky Chefs)에서 페이스북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명의 참가자들은 아시아나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LSG 스카이 쉐프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직원 외에는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기내식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또한, 시저샐러드, 토스카나 스타일의 등심스테이크 등 기내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항공기 탑재 과정에 이르기까지, 지상과는 다른 기내 환경을 고려한 기내식의 특징을 포함하여 그 동안 승객들이 기내식에 대해 가져왔던 전반적인 궁금증을 풀어주는 강의를 실시했다.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아시아나 페이스북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기내식 체험행사에는 참가자 최종 20명 선발에 821여명의 회원이 응모하여 지난 6월에 이은 2차 기내식 체험단을 모집했다.
참가자 박진하(여, 26)씨는 “여행 경험이 많고, 비행 중 먹는 기내식에 대한 관심도 큰 편이라 자세히 봤다. 실제로 체험해 보니 더욱 이해가 쉬웠고, 특히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한태근 서비스본부장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내년에도 기내식 체험행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모은 기내식 관련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채택된 메뉴 적용을 검토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페이스북은 2010년 8월 오픈하여 국내 항공업계 최다 8만 3천여명의 회원이 가입 중이며, 항공 소식 안내와 다양한 이벤트를 매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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