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스마트 뉴딜·미래과학부 신설…‘창조경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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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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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기술 중심의 질적 성장 추진”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8일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론’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구상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정책발표 회견을 갖고 “창조경제론을 통해 우리 경제체질을 다른 나라를 따라가는 추격형 경제에서 다른 나라를 앞서가는 선도형 경제로 바꾸겠다”며 “경제성장률에만 치중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고용률을 높이는 경제운영방식으로 바꾸고, 인적자본과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창조경제론은 과학기술과 창의성에 기반한 경제운영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일자리를 만들어가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분야 컨트롤 타워인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고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T)을 적용한 스마트 뉴딜 정책 시행, 창업 활성화 등의 내용이 들어갔다.

박 후보는 7대 실현 전략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스마트 뉴딜 정책 △소프트웨어 산업 집중 육성 △개방·공유를 통한 창조정부 △창업국가 코리아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청년층의 해외취업을 장려하는 키무브(K-move) 정책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는 앞선 나라들을 쫓아가는 전략으로 오늘의 한국경제를 만들었다”며 “창조경제론을 통해 우리 경제체질을 다른 나라를 따라가는 추격형 경제에서 다른 나라를 앞서가는 선도형 경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성장률에만 치중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고용률을 높이는 경제운영방식으로 바꾸겠다”면서 “인적자본과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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