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로 9회째이며 전국의 94개 전통시장과 관련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수원 조원, 평택 송북·서정리, 부천 역곡북부, 오산 중앙 등 5개 시장은 대전무역전시관(KORTEX)내에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개별시장의 특산품 전시, 이벤트 개최, 시장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 조원시장은 경기대학교와 1시장-1대학 자매결연사업과 대추동이 마을만들기 사업을, 평택 송북시장은 지역 특산물인 슈퍼오닝 쌀과 벗 막걸리, 친환경 먹거리인 콩까스, 콩탕수육 등을, 송북시장은 야외 먹거리장터에도 참가하여 송북곰탕(나주곰탕)을 선보이게 된다.
평택 서정리시장은 송탄부대찌개 및 이화막걸리와 함께 옛날방식으로 만든 만두, 찐빵, 도넛츠를 소개하며, 부천 역곡북부시장은 가톨릭대학과 1시장-1대학 자매결연 성과를,오산 중앙시장은 가죽 수공예품인 지갑, 키 홀더, 벨트, 가방 등의 제작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2011년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수원 팔달문시장과, 2012년에 전국 유일의 국제명소시장으로 지원받는 평택 중앙시장은 대전컨벤션센터(DCC)에 별도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도는 홍보전시관에 참가하는 5개 시장에 대해 전시관 홍보, 전시기자재 임차 등에 시장 당 400만 원 씩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각 시장마다 특산품과 자랑거리를 홍보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 경기도의 우수한 시장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전통시장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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