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뉴스저작권 침해 심각..전체 침해 중 66% 차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18 10: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공공기관,뉴스저작권 침해 심각..전체 침해 중 66% 차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공공기관의 뉴스저작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은 언론재단 자료를 인용해 "2011년도 뉴스저작권 침해 모니터링 결과 517개 기관에서 1,532건의 뉴스저작권 침해사례가 적발됐다"며 "저작권 침해 기관 517개 중 공공기관이이 66%인 340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기업·준정부기관·지자체·경찰서·소방서 등 공공부문 전반에서 뉴스저작권 침해가 발생되어 저작권 준수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공공부문만 본다면 1년에 약 400억원의 뉴스저작권 매출이 가능하다" 며 "뉴스 컨텐츠에 대해 합당한 저작권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중앙지·지방지·인터넷신문 등 66개 언론사의 82개 매체가 참여하는 뉴스저작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판매실적을 보면 ▲2010년 41억 3,000만원 ▲2011년 57억 8,100만원 ▲2012년(예상치) 75억원 등 최근 3년간 174억 1,100만원이고, 언론사에 저작권료로 판매실적의 50%에서 70%까지 지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