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춘천 해비타트 현장에 사랑의 집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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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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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산사태로 집 잃은 주민 입주 예정

두산건설 사회봉사단이 지난 17일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해비타트 현장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봉사단이 석고보드를 재단하는 모습. [사진제공=두산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지난해 수해와 산사태로 집을 잃은 강원도 춘천시 느치골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건설 사회봉사단은 지난 17일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해비타트 현장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두산건설 소속 직원 30여명은 공사가 한창인 현장에서 내부 석고보드 부착·콘크리트 잔해 제거·단열재 시공 등에 힘을 쏟았다.

사랑의 집은 지상2층 3개동, 총 12가구 규모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다 보니 온몸이 뻐근하지만 누군가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건설은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금년에도 신입사원·우수 협력사·임직원 봉사자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두산건설은 해비타트 외에도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 공간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단장하는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휴먼 네트워크’,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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