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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오른 투어링 타이어 [금호타이어 제공]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금호타이어가 교체용 투어링 타이어 부문에서 미국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랐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오토퍼시픽이 실시한 2012년 교체용 타이어 소비자 만족도 조사 투어링 타이어(Touring Tires)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22개의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소비자 만족도 조사의 투어링 타이어 부문에서 금호타이어는 미쉐린과 피렐리, 굿이어 등 해외 유명 업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한국 타이어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투어링 타이어는 대륙을 횡단하는 장거리 도로가 발달된 미국의 지형적 특성 탓에 현지에서 가장 큰 판매율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 이번 결과는 최근 1년간 타이어를 교체한 실제 2만5000명의 소비자 경험을 토대로 조사된 것이다.
이번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내구성과 마찰력, 조종안정성, 연비 등 제품 성능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친밀도, 이미지, 구입과정, 매장 분위기 등에 대한 항목을 종합 점수로 산출한다. 조사는 특정제품이 아닌 제품군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김재복 금호타이어 북미영업 본부장은 "그동안 현지에 맞는 제품 품질 개선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금호타이어의 꾸준한 노력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상품성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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