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물가안정에 기여한 음식점 26곳을 비롯해 이·미용업소 10곳, 세탁소 6곳, 목욕탕 1곳 등 총 43개 업소를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했다.
시는 착한 가격업소에 지정서를 교부하고 표찰을 부착했다.
또 앞치마와 벽시계, 쓰레기봉투 등을 제공했다.
시는 앞으로 소화기와 전기요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범시민적으로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단지와 포스터를 제작, 관공서와 산업단지, 위생단체에 배부하고, 각종 매체와 홈페이지에 착한 가격업소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착한 가격업소는 의정부시 홈페이지(http://www.ui4u.net)에서 확인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착한 가격업소 이용이 활성화되면 타 업소들의 자발적인 가격 인하 동참으로 이어져 서민경제와 밀접한 지역물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격수준이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경한 업소, 옥외가격 표시·원산지 표시 등 정부·지자체 호응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착한 가격업소를 지정하고 있다.
정부도 착한 가격업소에 대해서는 대출금리 인하, 보증수수료 감면, 소상공인 정책자금 우선 대출, 자영업 컨설팅 우대,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물가안정 유공자 포상시 우선 고려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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