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의자놀이' 수익금 9200만원 쌍용자동차 해고자에 전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소설가 공지영의 책 ‘의자놀이’의 수익금 9200여만원을 2차로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에게 전달한다고 출판사 휴머니스트가 18일 밝혔다.

공지영의 인세와 출판사의 수익금 1억2400여만원에서 세금과 행사비용을 제하고 해고자들을 위해 개설한 계좌 모금액 1700여만원을 더한 금액이다.

지난달 1차 기부 때는 5만부 판매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수익금 1억2700여만원과 모금액 2천600여만원이 전달됐다. 이번엔 추가 3만부에 대한 수익금이다.

책 '의자놀이'는 2009년 쌍용자동차 사태와 그곳에서 쫓겨난 노동자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 파괴된 가족들의 삶, 그리고 연이은 스물두명의 죽음에 대한 사실과 진실이 담긴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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