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구글의 저조한 실적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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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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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뉴욕증시는 18일 구글이 발표한 실적이 크게 저조하면서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의 악화도 하락세를 이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6포인트(0.06%) 하락한 1만3548.9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57포인트(0.24%) 하락한 1457.3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5포인트(1.01%) 하락한 3072.87을 각각 기록했다.

구글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이 21억 8000만달러로 지난해(27억 3000만달러) 보다 20%나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45% 늘어난 141억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광고 트래픽을 일으킨 보상을 제외하면 113억3000만달러에 그친다.

이날 구글 주가는 무려 8%나 하락했다. 사실 구글은 장이 끝난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실적보고 대행업체가 승인없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하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또한 미국의 고용시장도 다시 악화왰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8만 8000명으로 4만 6000명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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