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활용·원산지검증 등 원산지관리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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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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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활용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공인 자격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민간 등록이던 원산지관리사 자격은 지난 3월 국가공인을 신청, 연말 국가공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으로 자격취득자의 권익이 향상될 전망이다.

19일 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 김두기)은 지난달 15일 시행된 ‘제6회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 합격자 15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일반기업체 근무자 207명(37.5%), 학생 134명(24.3%), 관세·회계 21명(3.8%), 기관·단체 15명(2.7%), 기타 175명(31.7%, 무기입) 등 총 552명이 응시했다.

합격자는 총 156명으로 합격률은 28.3%(156명/552명), 합격자 평균점수는 67.0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 평균연령은 32.3세로 5회(35.1세)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경향을 보였다. 이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의 자격취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석 합격은 전과목 평균 91.0점을 획득한 이인희(만 31세)씨가 차지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만 65세인 서학원(동방화학)씨가,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의 정인실(경인여자대학교)씨가 영광을 누렸다.

한편 올해 시험횟수는 년 3회로 확대돼 제7회 시험은 12월 1일 서울 진선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접수는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국제원산지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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