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롯데미도파 합병 효과 ‘중립’<SK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SK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롯데미도파 합병에 따른 기업가치 변동은 중립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롯데미도파 합병을 결정했다”며 “목적은 롯데미도파의 보유재산을 내재화하고 롯데미도파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투자재원 확보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번 합병은 롯데미도파에 대한 지분율이 79%에 달해 기업가치 변동이 제한적”이라며 “인천 터미널부지 인수(8751억원)를 비롯해 국내외 투자를 위하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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