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설렜던 오빠, 'ㅋㅋㅋ'에 안타까움이 묻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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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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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설렜던 오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잠깐 설렜던 오빠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남녀의 메세지 대화 내용이 캡처돼 있다.
 
대화 내용을 보면, 여성은 난 오빠한테서 카톡오면 계속 떨려요라고 말하자, 남자는 왜 떨려라고 되묻는다. 이에 진동이라서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며 뭐야라고 말하지만 그 대답에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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