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근화제약, 글로벌 제약사 피인수 소식에 상한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근화제약이 글로벌 제약회사 피인수 소식에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9일 오전 9시50분 현재 근화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전일보다 14.71%(2250원)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근화제약은 이날 장 시작 전 “알보젠코리아를 대상으로 228억원 규모(신주 162만 9995만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알보젠은 신주 인수, 장홍선 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인수 등을 통해 근화제약 지분 50.5%를 확보하게 됐다.

알보젠은 20여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미국 복제약 전문업체로 근화제약을 통해 아시아 각국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