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 민락2지구 공동주주택용지 1필지 공급

지구내 유일 중소형·중대형 혼합용지

의정부 민락2지구 위치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용지 S-1블록은 지구내 20개 공동주택용지 중 유일하게 전용 60~85㎡ 이하와 85㎡ 초과 민간분양주택을 혼합해 지을 수 있다. 공급가격은 1345억원이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금호·송산·민락지구와 인접해 의정부시 동부권 신시가지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월 A4,5블록 국민임대아파트가 첫 입주해 경기동북부 거점 주거벨트 활성화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내년말 준공), 민락2지구~도봉산역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2014년말 준공),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작년 7월 척공)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 의정부~강남~금정 구간 건설도 예정됐다.

S-1블록은 중심상업·업무지역 사이에 위치하고, 민락천과 초교 부지가 인접하다. 인근에 이마트가 내년 6월 입점 예정이다. 지난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 어룡역과 송산역이 1km 거리다.

신청자격은 공고일(9월 26일) 기준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다. 접수는 오는 22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는 10월 23일 전자추첨을 통해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