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연구재단이 교육과학기술위 김태년 민주통합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단이 지난 5년간 운영해온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시스템(KRI)에 접속해 본인인증만 하면 국내 모든 기관의 박사급 연구자들과 교수의 자택 주소는 물론 휴대전화 번호와 집 전화번호까지 파악할 수 있다.
KRI는 418개 대학과 10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자 등 총 25만명의 개인정보를 관리해 오고 있으며 개인정보가 변경될 때마다 최신 정보로 자동 갱신된다.
KRI에서는 주요 장관급 인사와 교수 출신 국회의원, 유명 교수, 국책연구기관 연구자 등의 개인정보를 자세히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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