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팬택제공 |
아이돌 그룹 2NE1이 첫 글로벌 투어로 20만 관객을 동원한다.
7월 서울 공연을 시작해 해외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2NE1은 미국 뉴저지와 LA에서 총 1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본에서 공연을 통해 12만 관객을 동원해 콘서트 강자로 떠올랐다. 모든 콘서트를 마치면 총 20만 관객이 콘서트를 볼 수 있게 된다.
미국 콘서트로는 한국 걸그룹으로 최초 빌보드 공연 실적 집계차트인 커런트 박스코어에서 29위에 오르며, 현지 팝시장에서도 성공가능성을 가늠했다.
현재 최종적으로 콘서트가 확정된 지역은 타이완 타이페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최종 7개국 11개 도시에서 총 17회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콘서트는 이미 세계 팝스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피스 이즈 잇' 콘서트 투어 조연출이자 안무가였던 트래비스 페인이 공연 연출을 맡았으며, 비욘세 투어 밴드 리더 디비니티 록스가 이끄는 세션 밴드가 참여하고 있다.
의상 역시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스캇이 투어를 위하 오리지널 의상을 제작해 음악과 비주얼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다. 2NE1의 글로벌 투어는 12월8일 말레이시아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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