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추가적인 지출, 고용 효과 외에도 부수적인 회의, 교통, 관광, 숙박 및 금융서비스 수요 증가가 있고, 우리 기업들이 기후변화 관련 프로젝트와 관련한 정보를 획득·참여하는데도 유리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2월초 카타르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상에서의 인준 절차가 남았지만 사실상 우리나라가 GCF 사무국 유치국가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인류가 당면한 최대의 시대적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에 대해 국제사회가 공동 노력하는 데 있어 우리나라가 센터로서 커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신설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성장기술센터(GTC)와 더불어 녹색성장과 관련한 지식ㆍ기술ㆍ자금의 3요소간 협력체제를 갖추게 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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