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Inside> 마사회, 미얀마 어린이 돕기…‘말춤’ 행사 성황리에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나눔의 말춤이 경마공원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투게더가 주최하고 마사회의 후원한 말춤 플래시몹 행사가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얀마 빈곤 어린이를 돕기 위한 1억 기금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동영상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Youtube)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이 동영상을 한 번 클릭할 때마다 마사회가 월드투게더 측에 5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사회에 따르면 현재 목표 기부금액은 1억원이다. 조회 수 1회당 50원이 적립되기 때문에 조회 수가 200만을 넘어가야 목표 금액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미얀마 어린이들의 보건의료 및 구호 지원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라는 게 마사회 측 설명이다.

마사회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미얀마 어린이 구호 프로젝트가 새로운 기분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성공적인 기부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게재될 유투브 영상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어린이 구호 프로젝트에 뜻을 함께하는 서효원 등 마사회 탁구단 선수를 비롯해,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김재범, 조준호 선수가 참여해 ‘유도 스타일’ 말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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