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미래캠프 새로운정치위원회 인선안 발표…간사 정해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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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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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1일 선대위 산하 미래캠프의 새로운정치위원회 위원을 발표했다.

김민영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전문가,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언주·장하나 두 여성 초선 의원들이 참여한다.

한국정치학회장을 지낸 양병기 청주대 교수는 고문을, 정해구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간사를 맡는다.

위원장은 아직 적당한 인사를 찾지 못해 당분간 공석으로 둘 예정이다.

캠프 관계자는 “정치·정당쇄신, 시민참여 확대, 분권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들을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 맞춰서 강력히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 산하에는 반부패 및 권력기관 개혁을 담당하는 반부패특별위원회가 설치됐다.

위원장은 국가청렴위원회와 진실과 화해위원회 위원을 지낸 김갑배 변호사가 맡는다.

고문에는 국가인권위원장을 지낸 최병도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또 이명박 정부의 총리실 민간인 사찰 피해자인 전 KB 한마음 대표 김종익 씨도 반부패특위에 참여한다.

새로운정치위원회와 반부패특별위원회는 오는 22일 문 후보 주재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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