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독일서 아이폰5에 대한 법적 조치 취한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아이폰5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독일 만하임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아이폰5도 독일 내 표준특허 관련 조치대상으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은 이달 초 미국에서 아이폰5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소해 애플과 전면전을 시작했다.

한편 포스 페이턴츠는 이날 공판에서 삼성전자의 변호인 볼프강 켈렌터는 “삼성전자는 브뤼셀로부터 이 조사가 몇 년은 걸릴 것이라는 정보를 들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발언은 애플이 주장한 필수표준특허 관련 심리를 EU집행위의 결의안이 나올 때까지 보류하자는 것을 반박하면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