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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21일 '90주년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송진규 메리츠화재 사장(왼쪽 두번째)이 걷기대회에 참여한 영업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메리츠화재는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전국 5개 도시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개최한 행복나눔 걷기대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22일 부산, 10월 6일 대구, 13일 대전, 20일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마지막 서울 걷기대회는 한강 난지공원 잔디마당에서 메리츠화재 임직원과 후원단체, 서울시민등 1만여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단순히 기업의 창립기념 행사라는 의미를 넘어 나눔의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참가자 1인당 메리츠화재가 1만원씩 후원 기금을 조성해 국내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 및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적접 걷기대회에 참여해 조성된 후원금 1억원을 유니세프측에 전달했다.
메리츠화재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4개 도시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할 때 마다 조성된 후원금 4000만원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행사장 한 곳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도 소외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또 창립90주년 기념 걷기대회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메리츠화재의 광고모델인 탤런트 한석규씨와 배우 이민정씨가 참여해 사인회를 열었다.
메리츠화재는 걷기대회 기간 동안 ‘걱정해결단’도 운영했다. 전국의 일선 경찰조직의 협조를 받아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의 걱정사연을 선정, 메리츠화재가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장학금 등 각종 후원을 통해 걱정을 해결해 주는 나눔활동이다.
걷기대회 행사가 끝나고 서울 시민들은 잔디광장에 앉아 여성듀오 다비치와 그룹 부활, 국민 여동생 아이유의 콘서트를 즐겼으며, 이어 한강변 밤 하늘에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90주년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송진규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올해 90주년을 맞은 메리츠화재가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소외이웃들과 함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메리츠화재가 대한민국 대표 보험사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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