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연극센터는 11월6일부터 12월11일까지 셰익스피어 강연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무료 강의는 ‘셰익스피어를 만나면 세상이 쉬워진다’를 주제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린다.
이선형, 최영주 강사가 강의하는 1주차는 ‘인간 셰익스피어’란 주제로 셰익스피어를 둘러싼 일화 및 미스터리들을 통해 그의 일생을 엿본다. 2주차는 ‘한여름 밤의 꿈’과 ‘십이야’ 등의 희극과 3주차는 햄릿·맥베스·리어왕·오델로 등 4대 비극을 통해 인간으로서 겪는 비극적 조건에 대해 탐구한다.
4주차는 영화 ‘위대한 비밀’, ‘더 템페스트’,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영화 속 셰익스피어를, 5주차는 한국의 셰익스피어 공연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6주차는 셰익스피어의 명언들을 통한 삶과 치유에 대한 시간으로 진행된다.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www.e-stc.or.kr)에서 선착순으로 강연 참여자를 모집하며 기타 세부사항은 센터(☎743-9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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