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이사·재건축 이주 수요에 전셋값 오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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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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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가을 이사철과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맞물리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 사례가 많아 거래는 뜸한 편이다.

2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1% 올랐다.

종로(0.06%)·강동·중·마포·강남·서대문(0.04%)·성북·용산·송파구(0.01%) 순으로 올랐다.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102㎡형은 전주보다 1000만원 올라 2억4000만~2억7000만원 선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1·2·3차 등도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일주일새 1000만~4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서초구 잠원동 D공인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세 수요는 늘고 있으나 전세 물건이 많지 않아 거래는 활발하진 않은 편”이라고 전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인천은 전주 대비 0.2% 올랐고, 경기지역 역시 0.01% 상승했다. 수도권 신도시(0%)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에서는 안성(0.09%)·과천(0.04%)·구리·화성·하남·용인시(0.03%) 등이 강세를 보였다.

구리시 수택동 검배마을주공 79㎡형은 일주일 전보다 500만원 가량 올라 1억7000만~1억83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인천은 동(0.06%)·남동·서(0.04%)·연수구(0.02%)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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