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스콘신주 총격 사건..최소 8명 사상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위스콘신주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21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 총격 사건은 오전 11시쯤 밀워키 근교 브룩필드의 한 쇼핑몰 건너편에 있는 스파에서 발생했다고 브룩필드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검은색 승용차를 운전하는 흑인 남성 한 명을 쫓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현장을 목격한 현지 주민 데이비드 고쉬는 “한 여성이 스파에서 소리를 지르며 길 쪽으로 뛰쳐나왔고 덩치가 크고 권총을 든 흑인 남성이 그 뒤를 쫓고 있었다”며 “곧이어 경찰이 도착했으며 권총을 든 남성은 도주하려고 그 건물로 다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에는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 등 20여 대가 출동했다.

경찰은 범인 수색을 하기 위해 쇼핑몰 주차장에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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