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사망한 정보당국 수장 위삼 알 하산(47) 장례식에서 수천 명의 군중들이 이날 친(親)시리아 성향의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를 감행했다.
장례식은 이날 베이루트의 ‘순교자 광장’에서 거행됐다.
수백 명의 시위대는 나지브 미카티 총리 집무실이 있는 정부청사에 난입하려 했고 이에 경찰은 최루탄으로 해산을 시도해 양측은 충돌했다.
시위는 탱크 지원을 받은 군 병력이 정부청사 주변에 증강 배치되면서 일단 진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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