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취업 비결 ‘멘토’에게 물어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22 0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회사 또는 직무에 적응하지 못하고 조기 퇴사하는 신입사원들이 늘고 있다. 이는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험이 재산’이라고 실제로 회사에서 직무를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취업 후에 시행착오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실패의 부담이 크다.

이런 경우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의 ‘당신의 멘토를 소개합니다’와 ‘선배통’을 활용하면 생생한 현장의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먼저 ‘당신의 멘토를 소개합니다(이하 당멘소)’는 실제 현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을 인터뷰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멘토들이 직업을 선택한 동기와 취업 준비 방법부터 현업 종사자만이 알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및 업계 상황에 대한 설명, 필요한 역량과 노하우, 그리고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해당 직무를 이해하고 간접적으로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 유용하다.

현재 해외영업 마케터, 웹 기획자,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90명 이상의 직업 멘토를 만나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직업군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선배통’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문화, 직무, 하루 일과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인터뷰하고 회사 내부 사진을 함께 제공해 구직자들의 기업 이해도를 높이는 서비스다. 입사 시 가장 가까운 선배인 신입~대리급을 대상으로 면대면 인터뷰를 진행, 구성한 정보인 만큼 신입 구직자들에게 더욱 유용하다. 특히, 맞춤 입사 준비 전략, 면접 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 등 입사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물론, 회사분위기, 입사 전후 달라진 점 등 회사생활을 돕는 팁까지 제공해 구직자들이 기업 선택과 입사 준비 시 느끼는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또, 기업들은 ‘선배통’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 기존에 ‘인사통, 댓글통, 알림통’ 서비스를 통해 기업-구직자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한 사람인은 ‘선배통’으로 업그레이드 된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인의 남지훈 팀장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회사에 가야 할지, 나에게 맞는 업무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구직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현업 종사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다. 하지만, 조언을 구할 선배들을 만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당멘소, 선배통을 통해 직무와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