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무척추생물 59종 국제학술지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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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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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무척추동물 50여종(신종26·미기록종33종)이 발굴돼 국제학술지 특별호에 실렸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2011년도 무척추동물분야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사업을 통해 발굴한 자생 무척추동물 신종·미기록종을 국제 학술지 ‘주택사(Zootax)’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는 생물자원관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써,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생물의 표본을 수집하거나 소장하는 활동을 한다.

이번 학술지에는 우리나라 자생생물 중 신종·미기록종에 대한 14편의 논문으로 구성돼 있는 등 생물자원관의 연구결과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수록된 무척추동물에는 패충류, 지각류, 요각류, 십각류, 고하류 및 동문동물, 멍게류, 복모동물, 지렁이류, 선형동물 등 10개 분류군으로 구분돼 있다.

특히 이중 신종 6종의 명칭에는 김치, 마고, 곽지, 아리수, 청미천, 가거도 등 우리말이 포함된 학명을 부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생물주권 확립에 기여하게 됐다.

또한 특별호에는 해당 생물의 형태적 특징과 일부 종에 대한 분자유전학적인 정보가 함께 기재돼 분류학적 연구 및 계통학적 연구에도 활용 가능하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한반도 고유생물종의 발굴과 보전 및 관리의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생물주권과 국제사회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논문의 출간을 위해 호주, 영국, 덴마크, 러시아에서 온 6명의 외국인 연구진과 21명의 국내 연구진 간의 활발한 공동연구가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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