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올 가을 국내 최초·최대의 지식콘서트 무대에 세계적인 벤처와 창업의 신화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테크플러스 2012(tech+ 2012, 이하 테크플러스 2012)무대를 통해 마이클 양, 도브 모란, 민병욱 등 국내·외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는 IT 분야 리더들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테크플러스 2012’는 산업기술은 물론, 문화, 예술, 첨단기술 등 다양한 융합지식을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과 시연으로 즐기는 국내 최초·최대의 지식콘서트이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손잡고 매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벤처,창업 분야의 명사들이 연사로 대거 참여해 국내 최대 지식콘서트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으로 손꼽히는 마이클 양과 USB메모리 최초 개발자이자 이스라엘 벤처 영웅으로 불리는 도브모란, 대한민국 모바일 격변기를 모두 경험한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불가능에 도전한 벤처 롤모델들로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실베니아대 교수이자, 로봇공학자인 대니얼 리가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디자인 이야기를, 노시청 필룩스 회장이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과 가까워지려는 감성기술들의 향연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기술 분야 뿐만아니라 문화· 예술계 등 국내·외 유명인사 18명이 테크플러스 포럼 무대를 통해 5000여명 관객과 만난다.
이 밖에도 전시공간인 ‘테크플러스 갤러리(tech+ gallery)를 마련, 일반 대중이 산업기술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맨발의 디바 이은미와 국내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하는 ‘테크플러스 콘서트’도 진행된다.
김용근 KIAT 원장은 "테크플러스 2012는 첨단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선보이는 신개념 지식포럼"이라며 "올해는 벤처, 창업의 주역들이 대거 참여해 기업의 리더나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벤처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그들의 경험담을 통해 대중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