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훈춘, 올해 북·러 출입 인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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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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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을 통해 북한과 중국, 중국과 러시아를 왕래한 인원이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 보도에 따르면 올해 1~9월 훈춘에 있는 각 통상구의 출입경 인원과 차량은 50만명, 8만60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6%, 20%씩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 기간 북한 나선특구, 나진항으로 향하는 취안허(圈河)통상구의 출입경 인원은 전년동기대비 30.7% 늘어난 25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은 훈춘에 국가급 경제특구인 ‘훈춘국제합작시범구’가 지정되는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출입경 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두만강 유역 경제벨트인 ‘창지투(長吉圖·창춘-지린-투먼) 개방 선도구’를 건설하고 훈춘-나선을 연결고리로 삼아 국제적인 물류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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