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양평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프리허그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회원 90여명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몸으로 안으며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할 것으로 호소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침 일찍 많은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이들을 품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허그란 호주청년인 후안맨이 백 마디 말보다 한번 조용히 안아주는 것이 더 위로가 된다는 체험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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