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 베트남서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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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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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의 해외봉사단이 베트남 시골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미술교육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천리그룹 임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베트남의 작은 시골 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발족식을 한 삼천리그룹 해외봉사단은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베트남 빈푹(Vinh Phuc)성 지역에 있는 박빙(Bac Binh) 초등학교를 찾아 베트남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급식실 등 시설 건립 지원 및 예체능 교육, 무료 급식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삼천리그룹의 베트남 해외봉사는 그동안 국내 소외계층을 돌보며 따뜻한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던 것에서 그 대상을 국외로 확대해 최초로 진행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봉사단은 별도의 급식시설이 부재했던 박빙 초등학교의 남루한 건물 내외벽에 새롭게 페인트칠을 하고, 벽화를 그리고, 새 책걸상을 마련해 급식시설을 마련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약 5000권의 도서를 기증해 도서관을 꾸며주었다. 또한 이날 230여명의 전교생이 먹을 수 있는 무료급식을 지원해 새롭게 마련한 급식실에서 아동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현지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는 임직원들이 한국에서부터 각자 준비해 온 정성스런 선물을 기증했으며, 한국 문화체험 시간을 마련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빙 초등학교 교장은 언어는 쉽게 통하지 않았지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눈 봉사단을 향해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협력단체로 함께 한 기아대책 관계자 또한 그 어떤 단체보다도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삼천리는 환경정화 캠페인 ‘Clean Day’,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장애우를 대상으로 한 교육, 야외체험, 크리스마스 자선행사를 비롯 ‘일사일촌’ 농촌사랑운동, 저소득층 가스시설 무료 점검/보수/교체, 자원봉사활동 등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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