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주경제 건설대상> LH, 자연·사람·예술이 어우러진 친환경 ‘Park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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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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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괄디자이너 최초 운영, 세가지 개념으로 계획<br/>각 단지 특색 맞춰 설계·건설, A2블록 첫 입주

강남보금자리지구 단지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친환경 도시로 조성 중인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파크시티(Park City)가 제4회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주택부문 종합대상에 선정돼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남지구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보금자리사업의 시범지구로 지정됐다. 서울 강남구 자곡·세곡·율현동 일대(총 면적 93만9120.6㎡)에 총 682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 조성과 관련한 각종 계획 및 공종별 설계를 통합·조정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총괄디자이너(ULD, Urban and Landscape Designer)를 최초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지구는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친환경 숲 속 Park City ▲친환경적 녹색 교통체계를 갖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특화 통합커뮤니티 ▲개발과 보전이 조화된 명품 주거단지 등 세 가지의 개념으로 계획됐다.

콘셉트는 ‘아름다운 산과 싱그러운 바람, 맑은 물이 머무는 숲 속 Park City’로 정했다. 이 콘셉트에 따라 대모산·세곡근린공원·범바위산이 연결된 그린네트워크(파크웨이)와 자연 형상과 어울리는 스카이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강남보금자리지구 파크웨이 조감도.
파크웨이에는 친환경·예술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한국적 미와 절제미가 가미된 포장계획과 시설물 디자인을 마련했다. 자연을 배경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명품 단지 이미지를 형성해 자연과 사람, 예술이 어우러진 고품격 도시를 구현하고자 했다.

세곡천 주변에는 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 친수공간을 꾸며 ‘숲 속에 함께 어울려 사는 즐거움이 있는 마을’로 지을 계획이다.

지구내 들어서는 단지들은 다양한 특색을 갖춰 건설될 예정이다. 우선 각 단지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교류하도록 ‘마을’ 개념을 도입했다. 공동 공간은 공동정원·놀이터·마당 등 다른 테마를 가진 조형물을 설치해 자연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질 수 있게 했다.

국제현상공모 설계로 추진 중인 A3블록은 영구·국민임대주택이다.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다양한 주거 유형을 공급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발굴했다.

A5블록도 국제현상공모로 추진 중이다. 숲의 자연 경관에 대응하는 자연스러운 컬러와 도시 대응의 세련된 컬러로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주동 내·외부와 지하주차장 그래픽·사인시설물 등은 주변 경관을 돋보이게 하도록 설계했다. 유사색 계열을 사용해 조화로운 층별 색상 연출을 유도하고 톤변화를 활용한 색감으로 다채로운 입면을 구성했다.

A7블록은 한국형 그린홈 시범단지로 패시브·엑티브 기법,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 첨단기자재 및 현장품질 관리로 에너지 절감률 60%를 단지 일부에 적용한다.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함으로써 그린홈 단지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기술 경쟁력을 홍보해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강남보금자리지구 A2블록 단지 전경.
한편 A2블록(전용 59~84㎡ 912가구)은 지난달 보금자리주택 최초로 입주를 시작하면서 사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

20층이 넘는 고층이 없고, 동 간 거리가 넓어 개방감을 확보했다. 현재 단지 옆 세곡1초등학교 공사가 마무리 중이며, 중학교도 내년 3월 문을 연다. 단지 내 상가도 분양을 마쳐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지송 사장은 “계획부터 시공까지 직접 여러 가지 세세한 주문을 해가면서 애정을 쏟았다”며 “처음 내 집을 마련한 입주자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도록 입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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