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하동 코스모스 마을’ 선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코스모스 마을’을 2012년 경관 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하동 코스모스마을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철도 주변의 토지에 경관 작물인 코스모스와 메밀을 대규모로 조성해 왔다. 이를 축제와 연계해 도시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농촌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해 온 부분이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 마을에 선정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우수 마을로는 유채와 메밀을 재배해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는 전남 장흥 선학동마을, 청보리밭 축제로 유명한 전북 고창 선동마을, 온 섬이 유채꽃으로 뒤덮여 절경을 이룬 제주 우도마을을 선정했다.

경관 우수마을 콘테스트는 주민들의 참여로 특색 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든 농어촌 마을을 뽑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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