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을 통해 본 금일중국>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왕푸징점 오픈, 면적 2300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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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보(新京報)>] 지난 주 토요일(10월 20일), 왕푸징(王府井)의 애플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이 지점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애플스토어이다. 당일은 제품 출시일도 아니었지만 현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일부 애플 구매자들은 밤을 새며 줄을 서 첫 번째로 스토어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왕푸징 애플스토어는 애플이 중국에서 낸 다섯 번째 스토어로 베이징에서는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10월 20일 오전 9시, 수 천명의 사람들이 ‘애플’, ‘애플’을 연호하며 왕푸징 애플 대리점으로 밀려들었다. 애플 직원들은 푸른색 티셔츠를 입고 리듬에 맞춰 박수로 응원을 하며 “Apple, Go, Go, Go！”를 외쳤다. 직원들은 모두들 얼굴에 미소를 담은 채로 고객들에게 인사를 하였으며, 이에 한 방문객은 이런 애플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면서 친절한 서비스에 자신이 존중받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장 먼저 입점한 사람들은 애플의 로고와 왕푸징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를 선물받았다. 밤을 새워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는 한 애플 팬은 매번 애플에서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와서 이렇게 밤을 새워 줄을 선다고 밝혔다. “저는 이러한 시간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애플이 저의 생활을 바꿔 놓았거든요.” 

왕푸징 애플스토어는 왕푸징 보행거리 북쪽, 즉 신동안(東安)시장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모두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면적은 2300여m²에 달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