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안여객 이용객 1152만명, 전년 比 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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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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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신기~여천 등 증가 및 여수엑스포 영향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올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휴가철 및 여수엑스포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이용편의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152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1113만7000명) 대비 4% 늘었다.

국토부는 일부 항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여수엑스포 및 2000t급 백령도 대형카페리(하모니플라워호) 투입 등으로 전체 수송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항로별로는 여수 금오도 신기~여천이 1년새 16만9000명에서 25만1000명으로 48%나 증가했고 묵호~울릉(27만6000명)도 33% 늘었다.

서해 5도 항로는 인천~백령(24만9000명)이 19% 증가했고, 인천~연평(8만명)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제주 지역(215만6000명)의 경우 제주~완도(40만7000명)와 모슬포~마라도(51만6000명)가 각각 40%, 10% 증가했다. 반면 노력도~성산포, 인천~제주 항로 등이 감소해 전체 2% 감소했다.

이번 휴가철에는 스마트폰 무료 어플(가보고싶은섬) 보급과 무인발권기 및 홈티켓 서비스 실시돼 승선권 예약·예매의 편의성이 높아져 인터넷 예매율도 지난해에 비해 지속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분기는 계절 특성으로 섬 지역 여행수요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 수송실적이 전년대비 약 5% 내외 증가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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