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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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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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에서, 한국과 베트남 장애청소년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를 31일부터 2박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장애인 정보 격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청소년들의 IT 활용과 교류를 돕기 위해 시작돼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과 베트남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처음 열렸다.

LG유플러스와 LG 주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아태 지역 28개국 장애청소년 3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는 장애청소년들의 IT 대회뿐 아니라, 아태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 각국 정책 전문가들의 IT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LG유플러스와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인천대, 박문여고 학생 등 100명의 자원봉사단이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순조롭게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제22차 RI(Rehabilitation International) 세계대회의 공식 기념행사로 열린다.

1929년 스위스에서 시작된 RI 세계대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빈곤 등 전세계 장애인의 공동 안건에 대한 효과적인 이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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