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율위원회 관계자는 “2년간 총 3578명이 공식적인 조사를 거쳐 기율위반으로 처벌받았다”며 “이는 공산당이 2010년 1월 ‘당간부 청렴준칙’을 발표한 이후 강력한 부패 척결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금품상납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공산당은 지난해 1월부터 출국이나 병원 입원 등 일부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는 전국 각급 당간부들로부터 청렴관련 신상보고를 받고 있으며 중간 관리 간부의 보고율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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