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3일 '아시아의 미(아시안 뷰티, Asian Beauty)' 2012 연구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연구자들에게 연구비 총 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시안 뷰티 연구는 아시아 미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美)적 체험과 인식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연구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공모 접수에서는 한국과 인도의 '아름다운 여성 비교연구, 유교·불교·도교에서 드러나는 미 개념과 예술적 표상 연구, 아름다운 노년의 삶에 대한 통찰 연구, 동아시아 주거 실내공간에서 찾아낸 미의식 연구, 불교의 조각상을 통해 나타난 동아시아의 미의식 연구 등이 최종 연구주제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5팀의 연구자들에게는 각 2000만원의 연구비와 단행본 출간을 지원한다.
본 프로젝트는 백영서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운영을 주도할 예정이며, 향후 5년간 진행되는 연구 결과물은 '아시아의 미(가제)' 총서로 20여권 발간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시안 뷰티가 전세계에 활발하게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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