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면>최태원 회장,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 접견…에너지 정보통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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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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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국회의사당에서 나지브 라자크(Najib Tun Razak) 말레이시아 총리를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SK]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동남아를 방문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나지브 라자크(Najib Tun Razak) 말레이시아 총리를 만나 에너지와 정보통신 등의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SK그룹이 밝혔다.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국회의사당에서 라자크 총리를 예방한 최 회장은 “말레이시아 기업들과 협력 중인 사업 분야에서 조속히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며, 향후 SK의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제3국에서도 상호 이익이 되는 사업들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SK그룹은 전했다.

에에 라자크 총리는 최 회장의 요청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이어 말레이시아 정보통신위원회(MCMC) 모하메드 샤릴(Mohamed Sharil) 위원장, 정부 산하 투자공사인 카자나내셔널의 아즈만 목타르(Azman Mokhtar) 회장을 각각 면담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최 회장은 오는 24일 무스타파 모하메드 산자부 장관을 만나 비즈니스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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