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칠팔, 강호동 방송복귀 기념 마이크로크레디트사업 20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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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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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강호동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기업 육칠팔은 강호동의 복귀가 임박해지면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에 자금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육칠팔은 방송인 강호동의 복귀 시점에 맞춰 10월과 11월 두 달간 강호동의 대표적 고기 브랜드인 ‘강호동 백정’의 창업을 원할 경우, 개인당 창업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개인 자영업 시장의 소득감소와 경기 침체를 반영해 무이자, 무담보는 물론 전체적인 사업 지원금을 20억원으로 대폭 늘려 더욱 많은 창업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일반적인 금융권 마이크로크레디트의 경우 최대 2000만원 이내에 최저 금리를 적용하지만 강호동은 무담보, 무이자에 최대 3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1000만원 상당의 가맹비를 면제해 주면서 예비창업자의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을 더욱 덜어준다.

‘강호동 백정’ 브랜드의 경우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중저가형 브랜드이기 때문에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활용할 경우 8000만원대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육칠팔 관계자는 “강호동의 방송복귀 뿐만 아니라 최근 오픈한 미국 하와이 매장의 경우 일매출 8000만불을 기록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창업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내에도 소자본으로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가 증가하면서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자립을 준비하는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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