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싸이 방문 소식에 '관심 폭주'

  • 2012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아시아 정상급 가수와 참가 예정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싸이(Psy)가 내달 홍콩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싸이는 다음달 30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슈퍼주니어 등 아시아 정상급 가수와 함께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침착해라, 싸이가 홍콩으로 향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싸이가 홍콩을 처음으로 방문하며 홍콩 쇼핑몰들이 이미 싸이를 앞세운 마케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싸이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싸이가 쇼핑몰에서 30분 가량 공연하는데 70만 달러(한화 약 7억7000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의 압구정동'이라 불리는 란콰이퐁 지역의 클럽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젊은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들이 제작한 패러디물도 인터넷에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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