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6시23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한 폐수종말처리장에서 근로자 A(28)씨가 5m 아래 수로로 떨어져 숨졌다.
A씨의 동료는 “A씨가 수로 위에서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두시간이 넘도록 보이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배수작업을 벌인 결과 수로 바닥에서 시신이 발견돼 소방당국이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작업 도중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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