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이야기-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화폐 및 여권 등 보안제품 및 신기술을 전시하는 한국조폐공사 홍보관인 ‘돈 이야기전(展)’, 세계 희귀 주화 및 1kg 대형금화를 전시하는 ‘동서양 화폐 3000년전(展)’등 다양한 전시행사로 꾸며진다.
또 화폐수집가들의 우수작품인 ’화폐수집 우수작품전‘, 국내·외 화폐딜러와 후원기관, 협찬업체의 제품 전시도 계획 중이다.
KMF 기념 유통주화 세트, 외국 전지은행권, 화폐첩, 화폐 디자이너의 요판판화작품, 나만의 메달 등도 판매할 예정으로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계층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사랑나눔’ 행사도 추진한다.
특히 화폐 경매행사에는 한국은행 영제권 무결점(PROOF) 6종 세트(경매 시작가 1억원)와 한국의 단선형 열쇄패(경매 시작가 7000만원) 등이 경매 물품으로 나와 화폐 수집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조폐공사는 “한국조폐공사의 미래 비전인 ‘글로벌 톱클래스 위변조방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수준의 보안인쇄 및 ID-IT기술을 발표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참가국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적으로는 가짜 없는 세상을 만들어 신뢰사회를 구축하는‘국민의 공기업’ 이미지 제고 및 화폐수집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막식에는 국무총리, 한국은행총재 등 정부인사와 해외 중앙은행 및 조폐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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