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부분 국가는 미주 등의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과 계절적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년에 2차례 스케줄을 조정·인가하고 있다.
국제선은 78개 항공사가 총 319개 노선에 왕복 주 2961회 운항하게 된다. 전년 동계보다 노선수는 33개(11.5%), 운항횟수는 주 308회(11.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주 720회(약 24%)로 가장 많고, 일본이 주 617회(21%), 미국 주 484회(16%), 필리핀 주 217회(7%), 태국 주 182회(6%), 홍콩 주 158회(5%) 등 순이다.
또 베트남·라오스·마카오 등 항공자유화 협정이 체결된 국가에 운항 항공사 수 제한을 폐지하는 등 정부의 지원 정책에 따라 저비용항공사 운항횟수가 주 179회에서 260회로 크게 늘었다.
저비용항공사 신규 취항노선은 서울~나고야·후쿠오카·세부·괌·청도·호치민(제주항공), 서울~삿뽀로·연대·비엔티안 및 제주~타이페이(진에어), 부산~마카오(에어부산), 서울~오사카(이스타항공) 등이다.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왕복 주 1466회를 운항하고, 공급석은 총 50만6148석을 제공한다. 운항횟수는 주 14회(-1.0%), 공급석은 주 4만2274석(-7.7%) 줄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전년 동계기간 대비 주 21회(-2.4%) 감편한 주 839회를 운항한다. 저비용항공사는 주 7회(1.1%) 증편한 주 627회를 운항하게 된다. 노선별로는 13개 제주노선은 전년 동계기간 대비 주 12회 증편(1.1%)한 주 1053회를 운항한다.
항공사 운항스케줄은 오는 28일부터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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